병무청, 걸스데이·EXID 등 입영 응원영상 공개
병무청, 걸스데이·EXID 등 입영 응원영상 공개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07.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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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팀 출연료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영상 제작 참가

▲ 병무청이 15일 걸스데이 혜리를 비롯한 아이돌 연예인들이 현역병 입영 예정자들에게 보내는 톡톡 튀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현역병 입영을 앞둔 젊은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이돌 걸그룹들이 뭉쳤다.

병무청(지청장 남재우)은 15일 현역병 입영대상자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응원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6분 23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신세대 병사들에게 인기가 많은 걸스데이, 이엑스아이디(EXID), 여자친구, 디아크(The ARK) 등 걸그룹과 배우 경수진이 등장한다.

이번 영상 제작은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과 비슷한 또래의 스타 연예인을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문화 조성과 군 복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응원영상에 출연한 스타들은 별도의 출연료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 영상에서 걸스데이 혜리는 경례와 함께 "군인 오빠들 충성!"이라고 인사한 다음 눈을 감고 "군인 오빠들의 2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며 소원을 빈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몸 건강 주의하셔야 돼요"라고 당부한다.

또 EXID는  "군 복무가 힘드실 때도 있을 거다"며 "하지만 군 복무가 끝나고 나면 부모님께는 자랑스러운 아들,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는 멋있는 남자친구로서의 모습 당당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힘을 실어준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촬영에 협조한 연예인들의 진심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들의 응원 영상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페이스북(www.facebook.com/mma9090),  블로그 ‘청춘예찬’(blog.daum.net /mma90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