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제5대 권오봉 청장 취임식 개최
광양경제청, 제5대 권오봉 청장 취임식 개최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5.07.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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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 물류·산업도시로 성장하겠다”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오는 6일 광양경제청 대회의실에서 조합회의 위원, 청 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권오봉 신임 청장<사진>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권오봉 청장은 전남 장흥출신으로 여수에서 초·중교와 여수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재직기간 동안 기획예산처 재정분석과장, 국회예결위 파견관(국장급),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등을 거쳤다. 미주리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재정 전문가이기도 하다.

올해로 개청 11주년을 맞이한 광양경제청은 율촌 2·3산단, 황금산단, 세풍산단, 하동 갈사만조선산단 등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외국인 투자유치 및 주거환경 조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으나, 재정전문가인 신임 권오봉 청장의 취임으로 각종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권오봉 신임 청장의 중앙부처 각계각층 인맥과 경제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풍부한 현장 경험은 앞으로 광양만권을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산업 중심도시로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권오봉 신임 광양경제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양만권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과 더불어 지역 상생발전을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해 광양만권이 세계 최고수준의 물류·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5월부터 개방형직위 지방관리관(1급)에 대한 공개경쟁 채용을 통해 선정됐으며, 신임 청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