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추가 확진자 나흘째 '0명'… 진정세 '뚜렷'
메르스 추가 확진자 나흘째 '0명'… 진정세 '뚜렷'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7.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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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도 이틀째 없어… 퇴원자만 2명 늘어

▲ ⓒ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진정세가 뚜렷해졌다.

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발생하지 않고 있다.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33명이다. 치사율은 18.1%를 유지하고 있다.

퇴원자는 2명이 늘어 97명이 됐다.

이날 퇴원자는 95번(76), 136번(67) 환자로 이들은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퇴원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 확진자 대비 퇴원자 비율은 53.3%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40명이며, 이 중 12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모두 2451명으로 전날보다 187명 줄었다.

격리해제자는 전날보다 200명 늘어 총 1만3554명으로 집계됐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