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 북산공원, 붉게 물들다
강진 마량 북산공원, 붉게 물들다
  • 한홍근 기자
  • 승인 2015.06.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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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묘목 500주 식재
▲ 강진군은 지난 26일 마량면새마을협의회 회원과 마량면 직원들이 마량 북산공원에 장미묘목 500주를 식재했다.

전남 강진군 마량면은 지난 26일 마량면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마량면 직원 등 20명이 마량북산공원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식재한 묘목은 넝쿨장미 400주, 사계절 장미100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사계절 아름다운 공원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북산공원 정비에 나서 지금까지 철쭉, 후박나무, 굴거리 등 4000주 이상의 묘목을 심고, 잡목을 제거하는 등 면민들 스스로 산책로 정비에 힘을 쏟았다.

임채용 마량면장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마량 북산공원은 마량 놀토 수산시장과 함께 강진 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기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온 면민이 한 마음으로 마량 북산 공원을 함께 가꿔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조성된 북산공원은 마량 앞바다와 바다 건너 완도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1km의 데크 산책로와 파고라 쉼터 3개소, 체육시설 1개소가 설치돼 마량 놀토 수산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벼운 삼림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신아일보] 강진/한홍근 기자 hk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