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천 계양점, 전통시장과 상생
롯데마트 인천 계양점, 전통시장과 상생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5.06.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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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학동 병방시장과 MOU 체결 후 다양한 지원
▲ 롯데마트 인천 계양점은 임학동 병방시장과 전통시장 상생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형마트가 지역 전통시장과 상생 MOU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상생방안을 모색,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30일 롯데마트 인천 계양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6일 임학동 병방시장과 전통시장 상생협약을 맺고 전통시장상인회와 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7월 한달간 병방시장 활성화를 위해 병방시장 점포 5곳을 방문하면 사은품을 롯데마트에서 증정하는 공동마케팅을 진행해 대형마트 고객이 전통시장을 방문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사은품을 제공하는 지원사업도 펼친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의 마케팅을 전통시장에 접목해 전통시장 재생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보현 롯데마트 계양점장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는 서로 경쟁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서 상호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을 취합해 전통시장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경제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역 상인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과 상인이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롯데마트는 전국 50여개점에서 전통시장들과 상생협약을 통해 공동마케팅 교육 컨설팅 시설 및 집기지원, 상인 복지 증진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