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봉사협의회는 최근 독지가로부터 무상임대 받은 휴경지 1500평에 감자를 심어 감자(10kg) 250박스를 수확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에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부발전(주)인천화력본부(본부장 박소민)에서 후원하고, 서구장애인연합회, 다문화가정 자녀 등 약 50여명이 함께 감자캐기 행사에 참여해 더운 여름, 나눔을 실천하는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012년부터 벌써 4년째 감자캐기 나눔 행사를 추진하는 김정임 회장은 “직접 경작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봉사협의회는 매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연2회 나들이행사 및 생신잔치를 베풀고 있어 관내 어르신들의 효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신아일보]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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