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상승세 나타나… 국내선 27% 불과하지만 해외사업장은 49% 달해
국내 사업장은 27%에 머물렀지만 해외 사업장은 49%로 여성인력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임직원 중 여성인력의 비중은 2012년 39%에서 2013년 40%, 2014년 42%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여성인력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서남아·일본이 57.2%로 가장 높다.
뒤를 이어 중국 45.2%, 북미·중남미 36.6% 순이다. 한국은 26.7%다.
직급별 여성인력 비중을 보면 사원은 48.3%로 절반에 육박하지만 간부는 12.4%, 임원은 4.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후 복귀율은 2013년 92.0%, 2014년 91.0%다.
삼성전자의 전체 임직원 수(2014년)는 31만9208명으로, 지역별 비중은 한국 31.1%, 동남아·서남아·일본 35.1%를 차지했다. 중국 17.7%, 북미·중남미 8.8% 등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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