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육아·출산휴가때 대체인력 즉시 투입
공무원 육아·출산휴가때 대체인력 즉시 투입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6.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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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인재·퇴직공무원 한시 임기제 공무원으로 활용키로

공무원의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기간 업무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한시 임기제 공무원 등 대체인력이 투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체인력 제도개선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사혁신처는 나라일터 대체인력뱅크와 고용노동부의 민간부문 대체인력뱅크, 공무원연금공단의 퇴직공무원 취업지원시스템(G-시니어)을 연계해 민간 인재와 퇴직공무원을 한시임기제 공무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각 부처별로 육아휴직자나 출산휴가자의 인원과 시기를 미리 파악해 공석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체인력을 선발하도록 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연계로 다양한 인재가 한시임기제 공무원으로 진출하고 퇴직공무원의 공직 전문성과 경험을 환원할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대체인력 제도가 활성화되면 업무 공백이 줄어들고,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를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직장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