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광시면 라이온스 클럽(회장 김택영)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광시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24대 광시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기념행사를 축소 진행해 절감된 경비이다.

이밖에도 광시클럽은 관내 초.중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환경정화 활동,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라이온스클럽 행사를 통해 작지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윤석 광시면장은 “평소 많은 봉사활동으로 밝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온 라이온스클럽이 성금을 기탁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충남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한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 

이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