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수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고성군, 농수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5.06.21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A·엔저현상에 대응한 수출 활성화 방안 등 논의

 
경남 고성군은 2015년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18일 열었다.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남지원고성사무소 이수훈 소장, 고성시설채소수출농단·영오수출농단·마암수출농단·양란수출농단 대표 및 총무, 동고성농협, 경남무역·농협무역·그린가온·보라무역 관계자, 신화당제과·두보식품·맥소반·금강농산·대가웰빙식품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고성군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FTA자유무역 협정·엔저현상에 대응한 농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 수출 품목 다양화 및 신시장 개척 방안, 수출바이어와의 협조 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수출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검토했다.

이성열 농업정책과장은 “신선농산물 및 가공제품의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수출 기반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 잠재력이 있는 식품가공업체를 발굴해 농산물 가공 수출 유망업체로 육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농가 및 가공업체에서도 고성군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힘써주고 특히 올해 수출 목표인 5919만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4217만6000불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이중 농산물이 597만불로 경상남도 지정목표인 575만4000불을 웃도는 달성도를 보였다. 현재 양란·딸기·가바쌀·꽈리고추·파프리카·방울토마토 6개 품목을 7개 국가에 수출 중이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수출농가 시설현대화지원사업, 수출 상담회 참석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성/김기병 기자 kgb34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