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병원 '국민안심병원' 지정
서산중앙병원 '국민안심병원' 지정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6.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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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중앙병원은 서산·태안 지역 유일하게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감염 우려가 없는 국민들의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된 병원이다.

메르스 감염이 걱정돼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일반 환자나 몸이 불편해도 메르스에 걸릴까봐 전전 긍긍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국민안심병원은 폐렴과 같은 호흡기 환자에서 메르스 감염이 발생해도 다른 환자의 감염 가능성을 차단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안심병원의 경우 호흡기 환자는 외래 및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게되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병원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병원이 운영되며 정부와 병원협회의 공동 점검단이 제대로 운영을 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중앙병원 조돈희 원장은 시민들의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을 해소하고 감염이 걱정되어 병원 가기를 망설이는 시민들을 위해서 격리 시설 등의 준비를 거처 안심병원 지정을 신청. 확정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중앙병원은 의료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51부터 오전 830분에 진료를 시작,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서산·태안 지역사회의 건강지킴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응급의학 전문의 3명을 초빙해 36524시간 뇌수술을 포함한 응급수술 및 시급을 다투는 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