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긴급 가뭄대책회의 개최
천안, 긴급 가뭄대책회의 개최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5.06.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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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18일 긴급 가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업용수확보방안을 강구하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정개발, 하천 하상굴착, 양수장비 지원 등 가뭄해소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효율적인 가뭄대책추진을 위해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단기대책(6월 중순〜7월 상순)으로 가뭄해소까지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피해가 심한 곳은 예비비를 통해 긴급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본영 시장은 “시가 동원할 수 있는 예비비를 활용해 긴급 관정개발 및 하상굴착, 양수장비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하고 “가뭄극복에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지역농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