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은 길조로 여겨"
대원사 경내의 이 모과나무는 높이 10m에 흉고직경이 24m로 100년생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기존 모과꽃은 3월경에 새순 끝에서 홑잎(5잎)으로 피는데 반해 이 꽃은 6월에 나무 줄기에서 피었고 겹잎(6잎)인 점이 특이하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모과꽃이 핀 원인은 알 수 없는 상태"라며 "대원사 스님들은 변이종 모과꽃을 길조로 여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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