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메르스 이송체계 강화
창원소방본부, 메르스 이송체계 강화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5.06.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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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의심환자 이송체계 강화와 감염방지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의심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가 119상황실로 접수되면 질병관리본부와 핫라인 구축과 보건소 안내가 이뤄지며 이송단계 시 개인보호 장비를 완벽히 갖춘 상태에서 지정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또 환자이송 후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된 응급처치 물품은 폐기하고 차량 및 구급장비 등을 하이크로스 소독액으로 차량내부를 정화시킨다.

이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의 감염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N95마스크 등 보호 장비 853세트를 배부하는 등 안전한 구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진완 창원소방본부장은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산으로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감염방지를 위해 시민들은 개인위생에 철저한 관심을 가지고 고열이나 구토와 같은 이상증세 자각시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