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지구 대성베르힐’ 견본주택 오픈 연기
‘가정지구 대성베르힐’ 견본주택 오픈 연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5.06.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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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가 서울, 경기, 충남지역으로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가 증가하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보건관리가 중요시 되는 가운데 분양시장 호황과 실수요자들의 새집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주말이면 1만~4만명씩 몰려드는 서울, 경기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 비상이 걸렸다.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대한 대책 방안으로 건설사들은 손세정제를 비치해 두는 것을 기본으로 마스크를 제공하거나 체온계를 두고 체온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발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4일 오픈예정이었던 ‘인천가정지구 대성베르힐’은 전격 오픈을 연기했다.

대성건설 분양관계자는 “마스크 3만 여점과 손세정제 등을 준비하고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했으나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의 사태가 심각한 만큼 회사의 이익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대한 예방 조치로서 심사숙고 끝에 오픈을 잠정 연기했다”며 “내방한 고객 전원에게 입구에서 준비한 사은품 등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