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부산 에코델타시티 특화구역 마스터플랜 공모
K-water, 부산 에코델타시티 특화구역 마스터플랜 공모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5.06.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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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저·상업·업무·친환경 기능 갖춘 특별구역 조성
▲ 위치도

K-water(사장 최계운)는 국내 최초 친환경 수변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 특화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부산 중심시대를 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문화·레저·상업·업무기능이 복합된 친환경 자족형 거점도시로 특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지역인 세물머리(세 물길이 만나는 지역)와 상업지역 등의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공간 이용을 최적화해 싱가폴의 마리나베이 처럼 매력 넘치는 도시공간을 만들어 기존 신도시와는 차별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수변도시를 만든다는 게 K-water의 설명이다.

공모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23일까지이며 공모결과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같은달 31일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후속 설계권을, 우수작(1팀)과 입상작(3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국내 도시설계 관련 전문가는 누구나 응모 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모 절차는 홈페이지(http://ecodeltacity-compe.kr) 또는 K-water 친수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042-629-2937~8)

한편, K-water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사업지역 내 낙동강의 지류인 평강천과 맥도강이 흐르고 있어, 하천 등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강동동․대저2동 일원에 위치(개발면적 11.88㎢)하며, 2017년부터 주택 약 3만호(인구 7만5000명)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며, 국제적인 첨단산업도 유치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