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은 개원 17주년을 기념해 ‘유비스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11층 유비스홀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는 현대유비스병원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물품 600여점을 비롯, 커피와 직접 만든 빵 등을 판매했다.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조기 종료가 될 정도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형편이 어려워 병원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한다.
이성호 병원장은 “직원과 직원가족, 환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장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화상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화합의 장을 이루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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