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비만율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개선하면서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주 3회 8주간 운영하는 ‘아자! 한방(韓方)으로 비만탈출 프로그램’은 과체중 및 고도 비만자 30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운동 및 식단관리를 통해 체중을 감량시켜 왔던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지방분해를 도와줄 한방약 처방과 비만침 시술, 사상체질별 건강관리 등 한의약사업을 접목시켜다.
또 무거운 체중으로 운동시 발생할 수 있는 관절부담을 없애기 위해 점핑기구를 이용한 운동과 한방공중보건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홍성군의 비만율이 30.2%로 충남평균 26.2%보다 높게 나타나 비만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비만예방 관리에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근 비만율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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