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실시
통영시보건소,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실시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5.05.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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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한 가치 일깨우다
 

경남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4일 충렬여자중학교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영순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생명사랑·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자살사고 및 충동을 미연에 방지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이 자살을 하는 이유, 자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 자살위기 대처능력 등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 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하기 전에 여러 가지 형태로 자신의 자살에 대해 주변사람에게 경고하거나 일상적인 행동상의 변화를 통해 관심과 도움을 줄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별적인 원인보다는 개인, 가족, 학교와 관련된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