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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장수원·정석원,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 있었다
싸이·장수원·정석원,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 있었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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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정석원 조기 퇴소 특혜 논란… "훈련 다시 받는다"

 
예비군 총기사고 당시 싸이, 정석원, 장수원 등이 같은 장소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싸이와 정석원은 훈련을 받다가 사건 직전 조기 퇴소한 사실이 알려져 '연예인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총기 사고가 발생한 곳은 동원예비군이 2박3일 훈련을 받는 210연대로 싸이와 배우 정석원은 약 500m 떨어진 211연대에서 6시간짜리 향방작계 훈련에 참여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오늘 오전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오후 스케줄로 인해 군 당국의 협조 하에 조퇴했다"며 "총기 사고가 일어났을 때 현장에는 없었으며 훈련장을 떠난 지 20분 만에 사고가 일어난 걸로 안다"고 밝혔다.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정석원 씨가 오늘 예비군 훈련을 갔으며 오후에 지방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조퇴했다"며 "총기 난사 사건은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총기 사건이 난 이날 오전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소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인 특혜'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육군 관계자는 조기 퇴소에 대해 "(싸이가 참여한) 향방작계 훈련은 사정을 말하면 지휘관의 승인을 얻어 조기 퇴소가 가능하다"며 "이번 훈련에도 싸이 외에 일반인들이 조기 퇴소 인원이 있었다. 못 채운 훈련 시간은 차후 다시 받아 채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싸이의 훈련장과 사고 발생 훈련장의 동원예비군 훈련은 성격이 다르다"며 "싸이가 논란이 된 건 210연대와 211연대 훈련장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젝스키스 출신 연기자 장수원도 사고가 일어난 시각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원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지난 예비군 훈련을 조퇴해 이번에 보충 훈련을 받았는데 총소리가 들렸다"며 "처음엔 사격 훈련 소리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예전보다 소리가 크고 가깝게 들렸다. 다른 친구가 구급차 오고 난리났다고 얘기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예비군 최모(23)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최씨는 영점사격에 앞서 K2 소총과 실탄 5발을 지급받은 후 사격에 들어가 주변에서 훈련을 하던 다른 예비군들을 향해 4발을 쏘고 또 다른 한 발을 자신에게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총에 맞은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1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 부상자 3명은 국군 수도병원, 서울삼성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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