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인천공항 이용승객수 여름 성수기 수준
'황금연휴' 인천공항 이용승객수 여름 성수기 수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5.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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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틀간 20만2195명 이용해… "극성수기 방불"

▲ 연휴 첫날인 1일 오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인천공항 출국장이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5월 '황금연휴' 첫 이틀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는 여름 성수기 수준인 30만명에 달했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1~2일 이틀간 공항을 이용한 승객의 수가 30만2195명에 달했다.

1일 이용객 수는 16만132명, 2일 이용객 수는 14만 20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거나 국내지역으로 이동한 승객수는 16만1401명, 국내로 입국한 외국인은 14만794명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1일의 경우 하루 이용객 수가 16만명을 넘어섰다"며 "여름 성수기 중에서도 극성수기에만 나타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공사 측은 1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5일까지 승객 75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황금연휴 (2014년 5월 2∼6일) 당시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하루 12만∼13만명 수준에 그쳤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