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년만에 '흰색TV' 내놨다
삼성전자, 9년만에 '흰색TV' 내놨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4.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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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색상 주류인 TV시장 트렌드 변화 오나?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년 만에 흰색 TV를 내놨다. 검은색 일색이던 TV 디자인에 일대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삼성전자는 흰색 베젤의 UHD TV(모델 JU6990)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보르도 TV 이후 흰색 디자인의 TV는 처음으로, 검은색 등 어두운 색상이 주류인 TV와 IT제품 시장에서 변화하는 홈 스타일링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TV는 밝고 단순한 거실 인테리어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커브드 스크린과 함께 하단의 슬릭 스탠드, 뒷면의 화이트 셔링 디자인 패턴을 가미했다.

48인치, 40인치 두 가지이며 출고가는 각각 220만 원, 169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흰색 '무선 360 오디오 모델'도 선보인 바 있다. 또 올해 초 흰색 가죽 질감의 노트북 PC인 '노트북 9 Lite'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