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보건소, 30일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특강
예산보건소, 30일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특강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5.04.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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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부터 ‘뱃살 제로 운동교실’도 운영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30일 보건소회의실에서 현대사회 성인병의 주범으로 꼽히는 대사증후군의 효율적인 관리와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30대 이상 군민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단국대학교 유원상 교수의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와 박선향 교수의 ‘영양(식생활 개선)과 운동’ 을 주제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자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군민들로 복부둘레, 체지방,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등 5가지 검사 결과 3가지 이상의 수치가 기준치 이상인 경우와 대사증후군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도 참석 가능하다. 또 보건소는 교육대상자 중 대사증후군 관리대상자로 등록해 6개월 동안 사전·사후검사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 건강상태에 맞게 체중 조절 목표를 설정해주고,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실천 방법과 운동도 알려준다.

또한 뱃살 제로 운동교실을 다음달 12일부터 9월23일까지 주 2회(화·수요일)실시한다.

현재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일반 군민들에게 혈압·당뇨검사, 체지방검사, 기초근력검사와 영양상담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심뇌혈관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사증후군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군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