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청 축구단, 수비 2명 퇴장에도 무패 행진
안산경찰청 축구단, 수비 2명 퇴장에도 무패 행진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5.04.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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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민 선수 (사진=안산경찰청 제공)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25일 오후 2시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6라운드에서 강원FC와의 원정을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를 이어갔다.

안산은 이용래와 정혁을 대신해 박현범과 조재철을 선발로 출장시키며 수비와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경기 초반 안산은 사이드 돌파를 통해 골기회를 만들어 갔으며, 전반 1분 송창호의 돌파에 이은 땅볼크로스로 박종진에게 기회가 왔으나 빗맞았다.

전반 8분 최진호의 패스를 안재준이 막아내며 강원의 골 기회를 막았고, 전반 13분 안산은 고경민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내 신형민이 직접 슈팅을 날렸으나 벽에 맞고 나갔다.

전반 중반부터는 강원FC의 공격이 매섭게 몰아쳤으나 안산의 수비와 전태현 골키퍼에 의해 번번히 골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42분 박종진의 드리블이 후의 슈팅이 아쉽게도 골포스트를 맞고 나가면서 전반전이 종료 됐다.

안산은 후반 7분 배승진과 정혁을 투입하며 수비에 안정을 기하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줬고 후반 11분 고경민의 슈팅이 키퍼에 막고 나온 것을 송창호가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4분 코너킥 찬스를 얻은 안산은 배승진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키퍼에 의해 막혔다.

이어 안산은 후반 선수 교체를 통해 전술에 변화를 주어 선제골을 성공 시켰지만 후반 수비수인 안재준과 배승진의 퇴장으로 힘든 경기가 되었다.

이로써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1승 4무를 기록하며 5경기 무패를 이어 갔다.
 
한편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주험멜과 FA컵 32강 경기를 펼친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