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산업단지 등 공장건축물 색채를 아름답게 개선하고 체계적인 색채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한 ‘부산시 공장건축물 경관색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5월8일부터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산업단지 공장건축물의 전체적인 색채 느낌은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대단위 산업단지 등의 공장건축물에 적용할 체계적인 색채적용 기준인 '공장 건축물 경관색 가이드라인'을 제정.  공장건축물에 적합한 대표색과 권장색을 선정했다.

부산시가 새로 재정한 경관 대표색으로는 △ 은회색을 주조색으로 △ 밝은 회색을 보조색으로 △ 나뭇잎색을 강조색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주조색, 보조색, 강조색 각 6가지씩을 권장했다.

부산시는 앞으로 가이드라인을 공장건축물의 인·허가, 대단위 산업단지의 개발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그밖에 자세한 색상은 부산시 도시경관과 홈페이지(design.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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