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기관광박람회’ 부산에서 만나요
‘제13회 경기관광박람회’ 부산에서 만나요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5.04.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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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내달 1부터 3일간 벡스코서 개최
 

경기관광박람회가 처음으로 경기도를 떠나 부산광역시로 찾아간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경기도관광협회(회장 신유철)와 함께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경기관광박람회는 국내 최초 타 지역을 방문해 개최하는 관광박람회로 경기도 시·군 홍보관, 경기그랜드세일관, 경기캠핑페스티벌관, 경기우수농특산물관, 경기우수중소기업관, 평화누리테마관 등을 마련해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지와 여행상품을 홍보한다.

방문객들은 경기그랜드세일관에서 캠핑요리 시식 체험, 캐러반 정보와 레저스포츠 체험기회가 있는 캠핑 페스티벌을 포함해 헤이리 솟대 만들기, 남사당 탈 목걸이 만들기 등 30여 종의 무료 체험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우수농특산물관에서는 연천군 목장치즈, 양주시 떡, 하남시 유기농 샌드위치 등 지역 먹거리 시식·판매존, DMZ 접경지역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의 4개 시·군을 잇는 평화누리길 체험, 판문점 포토존 등의 평화누리 테마관을 즐길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대부분 지자체 행사가 그 지역에서 열리지만, 관광은 잠재수요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갈 필요가 있다”며 “부산·영남 시민들은 경기도로 오고 싶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박람회가 그 계기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