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승절' 기념행사에 윤상현 의원 특사 파견
'러시아 전승절' 기념행사에 윤상현 의원 특사 파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4.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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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참석 안해… 남북 정상 만남 물건너가

▲ 청와대 정무특보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연합뉴스
오는 5월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제2차세계대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통령 정무특보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

외교부는 11일 러시아 전승절(대조국<大祖國> 전쟁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통령 정무특보인 윤상현 의원이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 측이 참석을 요청한 박근혜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승절 기념행사를 계기로 일각에서 기대했던 박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간의 만남도 물건너가게 됐다.

이번 특사 파견은 올해 한러 수교 25주년 및 상호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러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러시아는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박 대통령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참석을 초청한바 있다.

러시아 측은 김 제1위원장의 참석에 대해 북측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