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벚꽃 길 8경’ 시민들 발길 잇따라
성남 ‘벚꽃 길 8경’ 시민들 발길 잇따라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5.04.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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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가 봄철이 되면 자랑하는 ‘벚꽃 길 8경’이 요즘 꽃향기에 물들어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내 벚꽃은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20일 전후로 만개할 전망이다. 성남지역 벚꽃 길 8경은 각각 특성이 있는 명소로 조성됐다.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2㎞구간으로, 공원산책길을 따라 벚꽃이 장관을 이뤄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2경은 분당구 야탑동 탄천변 녹지 1.5㎞구간으로, 운동하면서 벚꽃정취를 즐기기 좋은 코스이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매표소까지 1㎞구간 벚꽃 군락지로,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녹지대로 0.5㎞구간, 최고의 산책공간으로 꼽힌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1㎞구간 녹지대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6경은 탄천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2㎞구간인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진풍경이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물놀이장 1㎞구간 둑길로, 벚꽃이 하얀 눈꽃처럼 가득하다.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구간이다. 봄의 화사함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성남 벚꽃 길 팔경교통편과 연계이용시설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