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측 "경솔한 대처…이태임에 큰 피해 죄송" 공식사과
예원 측 "경솔한 대처…이태임에 큰 피해 죄송" 공식사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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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욕설논란'과 관련, 해당 동영상이 유출되며 '거짓해명' 등 더 큰 논란을 빚었던 가수 예원 측이 공식 사과입장을 밝혔다.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원과 이태임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사태는 예원 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하여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크다"고 공식 사과했다.

예원 측은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하여 예원 씨 본인은 물론, 이태임 씨 측에 큰 피해를 줬다"며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원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예원 측은 경황이 없어 뒤늦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 드리며, 다시 한 번 이태임 씨와 두 사람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이태임과 예원의 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영상 유포 전, 이태임 측은 "예원이 반말을 해 욕설을 했다. 죄송하다"고 공식사과했고 예원 측은 "반말하지 않았다. 예원은 욕설을 듣고 그저 울고만있었다. 이태임 측에서 사과해줘 고맙다"고 공식 답변을 내며 사건이 일단락 됐다.

그러나 지난 2월24일 제주도 촬영 당시 영상이 공개되며 당초 알려졌던 이태임의 욕설 외에 예원이 반말은 물론 욕설까지 한 사실이 공개돼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하 스타제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2월 24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사태와 관련해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먼저, 예원 씨와 이태임 씨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번 사태는 예원 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하여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큽니다.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하여 예원 씨 본인은 물론, 이태임 씨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원 씨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경황이 없어 뒤늦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 드리며, 다시 한 번 이태임 씨와 두 사람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