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학생 ‘든든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성남, 대학생 ‘든든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5.03.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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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대학생들의 올해 1학기 든든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예산 5억원을 확보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원신청서는 다음달 한 달간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접수→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지원)나 우편·방문(성남시청 6층 교육청소년과)을 통해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올해 1학기분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면서 직계존속이 지난해 6월 30일 이전부터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대학생이다.

한국장학재단의 든든학자금 대출자격은 올해 가구소득 8분위로 확대 조정돼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자지원은 재학기간에 한하며, 개인별 대출규모에 따라 연이자 2.9%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된다.

시는 심의 후 6월 한국장학재단 본인상환계좌로 대출이자 지원금을 입금하며, 대상자에 휴대전화문자, 안내문발송으로 지원 사항을 알려준다.

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지역대학생에 든든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최근까지 7578명의 대출이자 5억3000여만원을 내줬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이자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어 학업과 진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