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영양군서 전문진료 시작
경북대병원, 영양군서 전문진료 시작
  • 박재화 기자
  • 승인 2015.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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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역 전문 의료 접근성 개선 기대
▲ 경북대학교병원이 의료취약지역 전문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전문진료를 시작했다.

경북 영양군은 지난달6일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병태)과 체결한 의료취약지역 전문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해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전문진료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문진료는 신경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영양군보건소를 찾아와서 지역환자를 진료함으로써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영양군에서 검진과 진료받기 어려운 전문진료를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진료내용은 신경외과에서 뇌경색, 뇌출혈, 척추관련질환, 파킨슨병, 만성두통, 수전증 관리를 대상으로 진료와 투약을 실시했고 마취통증의학과는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요통, 환상통, 암에 의한 통증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와 주사, 투약을 실시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경북대학교병원 전문진료를 시작하게 돼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경북대학교병원과 영양군간의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군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박재화 기자 j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