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8년까지 농식품 수출 10억불 달성 추진
인천시, 2018년까지 농식품 수출 10억불 달성 추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5.03.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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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억원 투입 4개 단위 15개 세부사업 지원

인천시는 한·중 FTA 타결에 따라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수출시장 확대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민선6기 동안 농식품 수출 10억불 달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중장기 전략은 지난 1월23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중국시장 개척 업무협약 이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며 앞으로 인천을 농식품 수출산업의 메카로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수출전략 품목을 발굴 육성하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판매 소비처를 최대 확보해 대(對)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지난해 5억불이었던 농식품 수출액을 2018년까지 10억불로 늘려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외소비자 기호에 맞는 수출전략 품목과 전문 생산단지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하고 중국 수출을 위한 맞춤지원과 해외홍보 마케팅 등의 시장개척 활동을 강화하는데 총 185억원을 투입해 4개 단위의 15개 세부사업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기업을 위한 국내외 정보와 생산기술 등 수출전반에 대한 편의 제공은 물론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행되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선진 농식품 수출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