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호주·동남아 항공권 특가 판매… 가격 '대박'
에어아시아, 호주·동남아 항공권 특가 판매… 가격 '대박'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5.03.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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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이 일부 노선의 항공권 가격을 특가에 판매하는 올해 첫 '빅 세일'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23일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2016년 5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엑스, 타이에어아시아엑스, 에어아시아 계열 단거리 항공편이 모두 해당된다.

인천 출발 직항인 쿠알라룸푸르, 방콕, 세부, 칼리보, 마닐라 노선은 물론, 부산 출발 직항인 쿠알라룸푸르, 칼리보 노선 모두 9만90000원부터의 특가로 예약 가능하다.

또한 간편 환승(Fly-Thru)이 가능한 동남아 인기 노선은 인천 출발 랑카위, 페낭, 싱가포르 12만29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3만2900원부터, 치앙 마이 14만3900원부터, 발리 15만29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부산 출발의 경우 랑카위, 페낭, 싱가포르 11만29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2만1900원부터, 발리 14만1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호주 노선의 경우 인천 출발 시드니 22만8000원부터, 멜버른, 골드코스트 23만 원부터, 퍼스 15만9000원부터며 부산 출발은 시드니 21만9000원, 멜버른과 골드코스트 22만1000원, 퍼스 14만9000원부터다.

빅 세일의 모든 특가 요금 항공권은 23일 새벽 1시부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며, 편도 기준 요금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에어아시아 엑스 이문정 한국 지사장은 “여행을 미리 준비할수록 더 합리적인 요금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므로 6개월 이상 미리 발권하는 얼리버드 항공권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가을, 겨울이나 내년 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부지런한 여행자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