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엔진고장 경비행기 비상착륙… 탑승자 2명 무사
시흥서 엔진고장 경비행기 비상착륙… 탑승자 2명 무사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5.03.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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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항공 조종사 훈련용 비행 중 엔진고장

▲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경비행기가 민간 항공 조종사 훈련용 비행 중 시흥 배곧신도시 인근에 비상착륙했다. 비행기의 엔진 부분이 약간 훼손됐지만 동체 등이 훼손되지는 않았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경비행기가 민간 항공 조종사 훈련용 비행 중 시흥 배곧신도시 인근에 비상착륙했다.

19일 오전 10시52분경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건설현장 인근 공터에 경비행기가 비상착륙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0여명 등을 현장에 급파해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해당 비행기 안에는 경비행기 조종훈련 교관과 교육생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탑승자는 모두 무사했다.

비행기의 엔진 부분이 약간 훼손됐지만 동체 등이 훼손되지는 않았다.

경비행기는 이날 오전 8시50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다가 엔진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shi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