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CLS 클래스 13개 차종 '제작 결함' 리콜
벤츠 E-클래스·CLS 클래스 13개 차종 '제작 결함' 리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3.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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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504대 대상… 엔진 화재 위험성 발견

벤츠 E-클래스, CLS-클래스 등 13개 차종 1만6504대가 제작 결함이 발견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엔진의 진동과 소음을 막기 위한 고무 덮개 부품이 보닛을 열고 닫을 때 엔진룸 안쪽으로 떨어져 엔진 배기계통에 달라 붙으면 화재가 날 위험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2년 7월2일부터 2014년 12월1일까지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300과 E 300 4MATIC, E 200 CGI, E 350 4MATIC, E 350, E 400 4MATIC, E 63 AMG 4MATIC, E 63 AMG, CLS 350, CLS 400, CLS 63 AMG, CLS 63 AMG 4MATIC, CLS 63 AMG S 4MATIC 등 13개 차종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6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