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해빙기를 맞아 숨어 있는 모기유충 구제(驅除)를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해빙기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염병의 원인인 성충 암모기 1마리가 4 ~ 5회에 걸쳐 500여개의 유충(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하수구와 정화조, 물웅덩이 등에 유충제 투입 및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폐기물처리장, 가축사육장, 공원 내 화장실, 상습 침수지역 등 방역 취약지 1300개소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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