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어린이집 CCTV 설치' 등 의견교환
여야 원내대표, '어린이집 CCTV 설치' 등 의견교환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5.03.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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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서 처리할 각종 현안 놓고 논의

▲ 새누리당 민현주 원내대변인(오른쪽 부터),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박완주 원내대변인이 10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가 10일 주례회동을 갖고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어린이집 CCTV 설치'를 골자로 한 영유아보육법 등 각종 현안을 놓고 논의를 펼쳤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와 4월 임시국회 처리법안 등 2월 임시국회에서 밀린 현안들을 처리하는 데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영유아 보육은 오늘 얘기를 잘해서 4월 임시회 때 꼭 처리토록 하자"면서 "4월 국회에서는 그동안 밀린 일들 많이 처리하고 생산적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 원내대표는 "영유아보육법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오늘 협상에서도 영유아 교육을 책임지는 교사들의 처우 개선과 아동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영유아보육법을) 보완해서 최우선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영유아보육법 등 주요 민생법안과 북한인권법 처리를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 박상옥 대법관 인사청문회 개최, 정개특위 구성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