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와 합의하에 결별…임신 확인시 책임"
김현중 "전 여자친구와 합의하에 결별…임신 확인시 책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2.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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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자신을 폭행으로 고소했던 전 여자친구와의 재결합설에 대한 보도를 부인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인) 최모씨와 폭행사건에 대해 지난해 9월 합의한 후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말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교제 중이던 김현중을 폭행 치상·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현중은 이 사건으로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된 바 있다.

김현중 측은 최씨의 임신설에 대해서도 "올해 1월 초 최씨가 김현중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며 "최씨의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병원 진찰을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보도 이후에도 김현중 측이 다시 최씨 측에 임신 확인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회신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현중 측은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현중은 "최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룹 SS501 출신인 김현중은 배용준이 있는 키이스트로 2010년 이적한 뒤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서 MBC TV '장난스런 키스',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다음은 키이스트 보도자료 전문

지난 2월 22일 한 월간지로부터 인용된 기사들에 대해 김현중씨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김현중씨와 최모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최모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하였습니다.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 초) 최모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습니다.

이에 김현중씨와 김현중씨의 부모는 최모씨와 최모씨의 부모에게 수 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하였으나, 최모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어제(22일) 기사가 난 이후에도 김현중씨 측이 다시 한번 최모씨 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하였으나, 현재까지 회신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양가 부모가 만나서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입니다.

김현중씨는 최모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해왔습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