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인준되면 이번주내 개각이 이뤄지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속한 시일 안에 원만히 처리됐으면 하는 입장"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또 총리 인준이 이뤄질 경우 개각이 이번 주 이뤄질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가 인준되면 제청을 받고 임명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이전에 이뤄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하지 않았다.
이 같은 설명으로 미뤄봤을 때 박근혜 대통령은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되는대로 신임 총리와 협의를 거쳐 개각을 서두를 전망이며, 시점은 국회 인준 여부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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