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디지털 싱글 ‘새해 복’ 발표
장기하와 얼굴들 디지털 싱글 ‘새해 복’ 발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2.1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기하와 얼굴들 (사진=두루두루amc)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디지털 싱글 ‘새해 복’을 11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기습적으로 공개했다.

‘새해 복’은 장기하와 얼굴들 특유의 빈티지한 곡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재치있는 가사가 눈에 띈다. ‘새해 복! 만으로는 안돼!’라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등장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다고 소속사 두루두루amc는 소개했다.

‘새해 복’은 원곡을 포함해 캬바레재즈 버전, 전자리듬고고 버전, 아카펠라 버전, 인스트루먼트 등 총 5가지 버전으로 완성됐다.

장기하가 평소 좋아했던 아티스트인 DJ 소울스케이프와 윤석철 트리오에 리믹스를 부탁해 전자리듬고고 버전, 캬바레재즈 버전이 각각 만들어졌으며, 이후 이를 한 앨범에 담은 싱글 앨범으로 팬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음원과 함께 장기하가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역대급 초심플 뮤비’를 표방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메모지 위에 빠른 속도로 쓰였다 지워지는 가사들로 가독성에 충실한 연출 방식을 보였다.

또한, 뮤직비디오 후반부에는 꽃분홍색 한복을 입고 등장, 매서운 바닷바람에 맞서 흥에 겨운 춤사위를 선보이는 장기하의 모습이 담겼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