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저소득층 어르신 틀니 지원
양구, 저소득층 어르신 틀니 지원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5.0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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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신청 접수

강원도 양구군보건소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치 보철 시술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노인 의치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만 65세 이상의 차상위 의료급여자이며 무료 의치 및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대상자는 만 5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75세의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다.

기존에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아 틀니를 시술한 경력이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을 실시해 예산범위 내에서 시술이 시급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시술받기를 원하는 치과에서 견적을 받아 검진기관에 제출하면 검진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치과에서 시술하면 된다.

검진 희망자는 의료보호카드를 지참하고 보건소(치과진료실)나 해안보건지소를 방문해야 하며 검진을 하는 날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이다.

검진 및 지원신청 기간은 2일부터 17일까지이며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수요일을 제외한 검진요일에 실시한다.

이규란 주무관은 “치과 시술은 보통 수백만원의 시술비가 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노인 의치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어르신들께서 이번 기회에 꼭 보건소나 해안보건지소를 방문하셔서 구강 상태를 확인해보시고 무료 시술의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