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신조 "테러리스트 절대 용서치 않을 것"
日 아베 신조 "테러리스트 절대 용서치 않을 것"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5.02.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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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日인질 참수 맹비난… "국제사회에서 일본 책임 다할 것"

▲ (사진=A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일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배포한 데 대해, "비도덕적이고 비열하기 그지 없는 테러행위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고 비난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테러리스트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은 절대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의해 발생한 난민들을 지원하는) 식료품, 의료지원 등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러와 싸우는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 온라인 비디오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