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40대 男 자살시도… 경찰서장 출동해 설득·구조해
서산서 40대 男 자살시도… 경찰서장 출동해 설득·구조해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1.29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8일 산수저수지 인근 고가도로에서 자살기도 중인 40대 남성을 배병철 서장이 직접 설득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저수지 부근에서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해 화제다.

29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경 A(45)씨가 산수리 저수지 부근 고가도로에 걸터앉은채 자살을 시도하려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즉시 출동해 A씨를 설득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 과정에서 서산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적극 설득했다.

이날 자살기도자를 직접 설득한 배병철 서장은 "서산경찰서는 강력사건 발생 시 전 기능이 합심해 총력대응을 펄치고 있으며 인명을 구조하는데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을 이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