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올해 일자리 3885개 창출
화순 올해 일자리 3885개 창출
  • 강영선 기자
  • 승인 2015.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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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600개 늘어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 150억여원을 들여 85개 사업에 3885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3232명 보다 600여명이 많다.

군은 민선 6기 일자리 공약인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비롯해 인구유입과 청년이 돌아오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투자유치, 여성과 어르신을 위한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해 추진하는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노인 사회활동지원 1590명, 3세대 보육돌보미 104명을 비롯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130명, 공공근로 130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105명, 자활근로사업 112명, 중증장애인활동제공인력 91명,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86명, 장애인 일자리 사업 81명, 산불전문 예방사업 68명 등이다.

민간부문은 농공단지와 생물의약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400명, 새일지원본부를 통한 일자리 300명,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한 일자리 120명 등 총 8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경제적 파급효과 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유치하고 백신특구내 투자유치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명품화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일자리 발굴을 통해 지난해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단기적 실업대책에서 지역자원과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취업자 수 3만4800명, 고용율 66.5%를 목표로 민선6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지난해 9월30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와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난해 고용율 65.5%, 취업자 수 3만2300명을 시작으로 올해 고용율 65.75%, 취업자 수 3만2770명, 내년 고용율 66%, 취업자 수 3만3400명, 2017년 고용율 66.25%, 취업자 수 3만4100명, 마지막 년도인 2018년에 고용율 66.5% 달성, 취업자 수 3만48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아일보] 화순/강영선 기자 ys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