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장애인 가족 자존감 향상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장애인 가족 자존감 향상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5.01.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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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대상 제빵·난타 프로그램 운영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장애가족의 화합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015년도 겨울방학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제과제빵과 난타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하며 ‘제과제빵’은 50가족 128명,‘난타’는 43가족 101명이 참여하고 있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제과제빵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이 부모님과 함께 슈가볼을 만드는 과정에서 눈과 손의 협응력, 손의 조절력을 높이고, 빵을 완성한 후 학생이 성취감을 느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난타프로그램은 강사의 흥겨운 태평소에 맞춰 북으로 자진모리 장단, 굿거리 장단 등 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상호간에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했다.

이혜경 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가족지원프로그램은 매학기 알찬 프로그램으로 장애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이번 2015 겨울방학프로그램이 다채롭고 풍성하게 기획된 만큼 학부모와 아이 참가자 모두에게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