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한탄강 얼음트래킹' 막바지 안전점검
철원군 '한탄강 얼음트래킹' 막바지 안전점검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5.01.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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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두께 상태확인·응급구조장비 비치 등 위험구간 점검

 

강원 철원군은 오는 17일부터 갈말읍에서 열리는 '한탄강얼음트레킹' 행사를 앞두고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안전총괄과는 이날 철원소방서 직원 등과 함께 얼음트래킹이 진행되는 태봉대교~고석정 6km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얼음두께상태, 위험지역표시판 설치와 응급구조 활동장비 비치상태 등을 점검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위험구간에 근무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17, 1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한탄강 얼음트래킹' 행사는 주민, 관광객 등 수천명의 인파가 한탄강 얼음 위를 걸으며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등 한탕강의 비경을 감상하는 기회를 갖는다.

김덕조 군안전총괄과장은 “수많은 인파가 한탄강에 모여 들것을 예상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을 하게 됐다”며 “만약 사고발생을 대비해 수상안전, 응급의료, 식음료 안전 등 긴급비상조치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