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음주운전 차량에 들이받혀…병원치료 후 귀가
안정환, 음주운전 차량에 들이받혀…병원치료 후 귀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1.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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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환(38) MBC 축구 해설위원이 지난 13일 오후 귀갓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안정환씨가 타고 있다 파손된 차량. ⓒ연합뉴스 독자제공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38·전 축구 국가대표)가 귀갓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5분경 김모(59)씨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안씨 등이 탑승한 승합차 등 세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안씨 일행은 당시 한국과 쿠웨이트간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친 후 귀가하는 길이었다.

이 사고로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한 안씨 등 6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조사결과 승용차 운전자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은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