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의정부시의회,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5.01.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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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 의정부시의회는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경기도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지난 10일 발생한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의정부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의결 했다.

시의회는 13일 개회한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종철 의원 등 13명의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은 이주대책수립에 따른 주거비용, 부상자 의료지원비 마련 등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대책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경자 의장은 “이번 화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고 “시의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당일 채택된 건의안을 국민안전처장, 경기도지사에 송부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