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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긍정률 40% vs.부정률 51%
박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긍정률 40% vs.부정률 51%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5.01.10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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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새누리당 44%>새정치민주연합 24%>정의당 4%

 

 

박근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의 부정-긍정률 격차가 지난주에 비해 11%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당지지율은 통합진보당이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판결의 영향을 받아 3주 전에 비해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지지도가 모두 1~2%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1월 첫째 주 실시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40%는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이에 따라 긍정률은 취임 이후 최저치(37%)에서 벗어났지만 부정률은 여전히 50% 선에 머물러 있다.

세대별 긍정률은 60세 이상에서 69%, 50대 51%, 40대 32%, 2030 세대에서는 약 20%였고, 부정률은 2040 세대에서 60%를 넘었으며 50대 39%, 60세 이상에서는 23%였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40명)의 72%는 '잘하고 있다'고 봤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37명)의 80%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85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0%, 부정 62%).

이번 주 긍정률 회복은 주로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대통령 평가는 청와대 문건 관련 파문 이전인 작년 11월 평균 수준으로 복귀한 반면 서울,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작년 12월보다 부정률이 소폭 늘어 대조를 이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96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1%), '외교/국제 관계'(16%),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9%), '대북/안보 정책'(8%) 순으로 나타났다.

3주 전에 비해 '외교', '주관/소신' 응답은 줄고 '대북' 응답이 늘어 올해 남북 정상의 신년사에서 엿보인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510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7%), '경제 정책'(13%), '세제개편안/증세'(10%), '복지/서민 정책 미흡'(9%),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8%), '인사 문제'(8%) 등을 지적했다.

'청와대/정윤회 문건 파문'(4%) 직접 언급은 작년 12월과 비슷했지만 그와 함께 부각됐던 '소통'이나 '인사' 문제 지적은 감소했고, '경제 정책'과 '세제개편안/증세' 응답이 늘었다.

새해 첫 대통령 직무 평가 결과를 요약하면, 담뱃값 인상이나 실내 금연 확대 등 여러 경제 현안들에 관심이 집중되며 청와대 문건 파문의 초기 충격은 어느 정도 잦아든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관련 사안에 대한 의혹 해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검찰 수사에 대한 불신과 의혹을 사실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4%,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29%다.

3주 전에 비해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지지도가 모두 1~2%포인트 상승했으며,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작년 7.30 재보궐선거 이후 최고치다.

통합진보당은 작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판결에 따라 더 이상 조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2011년 12월 창당된 통합진보당 지지도는 19대 총선 즈음인 2012년 4월 7%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4년 하반기에는 해산 판결 직전까지 매주 2~3%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자사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이루어 졌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응답률은 17%로 총 통화 6013명 중 100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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