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고양캠퍼스 시대 열린다
중부대 고양캠퍼스 시대 열린다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5.01.06 17:1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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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개 학과 개교… 편의시설 조성 ‘박차’
▲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시대가 내달 활짝 열린다.

경기도 고양시와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종합대학이 식사동 동국대학교에 이어 대자동에서도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시대가 열린다.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613-1번 일원 26만4000㎡ 부지에 연구 강의동 2동(지하 2층, 지상 9층)을 다음달 준공하는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는 사회과학대학(신문방송학과, 엔터테인먼트학과, 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유아교육과, 유아특수교육학과, 초등특수교육학과, 중등특수교육학과), 공과대학(건축학과, 토목공학과, 컴퓨터·게임학과, 정보보호학과, 자동차관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인쇄·미디어학과), 예술체육대학(산업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사진영상학과, 연극영화과, 미용분장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22개 학과 1학년 새내기 865명이 최첨단 강의시설인 스마트캠퍼스로 불리 우는 고양캠퍼스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꿈을 펼치게 된다.

중부대 고양캠퍼스는 당초 지난해 3월개교 예정이었으나 당시 각종 현안 문제로 1년 늦춰진 오는 3월 개교하게 됐다.

학교 측은 부족한 공사기간 속에서도 강의동을 비롯한 각종 수업시설과 체육, 편의시설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대 고양캠퍼스 관계자는 “3월 개교를 위해 학교측이 부단한 노력을 경주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숙사까지 함께 신축하기에는 여러 가지 불가항력의 요소들이 있어 학부모와 신입생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학교주변 셔틀버스와 통학버스 등의 연계로 편의를 최대한 갖춰 나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중부학원 류시옥 재단 이사장은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현실 적응적인 교육계획에 입각해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조적이고 선량한 인재의 육성이라는 대학이념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개교가 얼마 남지 않았다. 깊이 있게 살펴 불편함 없는 상아탑이 될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